자립을 강조하는 북한이지만 대북제재와 3년 6개월 넘게 셀프 봉쇄에 따른 경제난의 돌파구도 필요했다...

    한국국제대에선 법원의 결정으로 1학기만 마친 상태에서 급하게 학교 문을 닫게 됐다...

    핵잠수함 개발에 나서겠다는 김 위원장과 북한 인사들에게 러시아의 군사시설 참관 자체가 족집게 과외인 건 분명하다...

    한마디로 전원 해고라는 얘기였다...

    당시에는 급여를 받지 못한 퇴직 교원들이 법원에 학교 재단의 파산을 신청했다...

    다음달 푸틴 대통령의 방중 계획도 확정했다...

    단둥에서 진행하던 ‘외부인 접촉 무대를 블라디보스토크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이었다는 것이다...

    한국국제대 학생들 사이에선 다른 학교로 특별편입학할 수 있으니 차라리 잘 됐다는 긍정적 반응과 나름대로 준비한 계획이 다 틀어지게 생겼다는 부정적 반응이 함께 나온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의 위성과 미사일 개발의 상징인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